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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ddle construction [中間構造]
    언어학/언어학용어 2021. 12. 31. 22:56

    수동태와 능동태의 두 성격을 갖는 구조로 의미상 수동태이지만, 구조는 능동태이다.

    (1) a. German cars handle easily.
          b. Our dog food cuts and chews like meat.

     여기에서 주어는 의미상 타동사의 수동자(patient)이지만, 수동태와 달리 동사 가 능동형이다. 중간구조에 쓰이는 동사는 항상 타동사이므로, 동사가 행위자 (agent)와 수동자를 갖지만, 표면적으로는 하나의 명사구만을 갖는다. 즉, 주어가 의미적으로 수동자이지만, 행위자와 관련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중간 구조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첫째, (2)에서 관찰되는 바와 같이 수동태와 달리 행위자가 표면에 나타날 수 없다.

    (2) a. The car is handled easily by any driver.
          b. *The car handles easily by any dirver.

     둘째, 중간구조는 타동사/자동사 쌍이 형성되는 동사의 경우 타동사만이 쓰인다.

    (3) This vynyl floor lays/*lies in a few hours.

     셋째, 수동자인 주어가 통제자(controller) 역할을 하지만, 잠재적 행위자(implicit agent)는 통제자가 되지 못한다.

    (4) a. The pliers adjust to allow you a firm grip.
          b. *The pliers adjust to get a firm grip on them.

    넷째, 중간구조는 명령문을 가질 수 없다.

    (5) *Pliers, adjust.

      다섯째, 용이성(feasibility)을 나타내는 부사만이 중간구조에서 동사를 수식 할 수 있다.

    (6) a. This car drives easily [well, smoothly].
          b. *Cotton irons cautiously.

     여섯째, 사람이 주어로 잘 쓰이지 않으며, 사물이라 할지라도 주어로 자유로이 쓰이지는 않는다.

    (7) a. The lawn mower handles easily.
          b. *The boss handles easily.
            cf. Sue frightens easily.
    (8) a. This piano plays easily.
          b. *This sonata plays easily
           cf. The sonata was played with ease.

      마지막으로, 중간구조에 쓰일 수 있는 동사가 매우 제한되어 있는데, 지각, 이해, 의심, 감정 등을 나타내는 동사는 중간구조에 쓰일 수 없다.

    (9) a. *Crickets see on summer evenings.
          b. *His mathematical papers understand/question/prove easily.

     이처럼 중간구조는 수동태와 능동태의 특성을 공유하는데,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은 중간구조를 갖지 않으며, 이러한 의미를 재귀대명사로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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