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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ect-α [알파處理]언어학/언어학용어 2021. 12. 30. 13:28
Lasnik & Saito (1984)가 공범주원리를 다루면서 제안한 이론으로서, 그들은 다음과 같은 틀을 제시한다.
그들은 알파이동(Move- )을 없애고, 그 대신에 알파처리를 도입하는데, 알파처리는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2) Do anything to anything.
(2)에 따르면 어떤 요소에든 어떤 변형도 적용될 수 있다. 즉, 모든 요소가 삭제, 삽입,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다. 물론 이러한 변형은 모두 다른 원리의 지배를 받아야 하는데, 예를 들어 투영원리(projection principle)
를 지켜야 한다.
그들의 공범주원리에 따르면, 모든 흔적은 를 할당받아야 하는데, 논항의 감마할당은 표구조에서 이루어지
고, 부가어의 감마할당은 논리형태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모든 부가어의 흔적과 논리형태의 이동에 의해 생
기는 논항 흔적은 논리형태에서 감마할당이 이루어진다. 다음 예문을 보자.
(3) *Who said he left why?
(3)에 의문사구이동을 적용시키면 다음의 LF가 도출된다.
(4) [S' [Comp whyj whoi] [S ti said [Si t'j [S he left tj]]]]
여기서 ti는 표구조에서 선행어 who에 선행어지배(antecedent government)된다. 반면에 tj는 부가어의 흔적
으로서 논리형태에서 엄밀지배(proper government)되어야 한다. 따라서 흔적 t'j는 논리형태에 남아야 한다.
그러나 흔적 t'j는 why에 선행어지배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why가 주절 Comp의 핵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
약 t'j가 α처리에 의해 삭제된다면 tj가 가 할당되지 않는다. 따라 (3)이 비문이라는 것이 설명된다.
다음 예문은 알파차리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이다.
(4) Why do you think that he left?
S-S: why [S do you think [S' t'i that [S he left ti]]]
LF: why [S do you think [S' t'i [S he left ti]]]
S-S에서 that이 Comp의 핵이므로, t'i는 엄밀지배의 선행어가 될 수 없다. 그러나 부가어의 경우 무조건 LF에
서 감마할당이 이루어지므로 선행어지배에서 문제가 되는 that에 알파처리를 적용하여 삭제한다면 문제가 해
결된다. 즉, LF에서는 t'i가 Comp의 핵이므로 ti가 엄밀지배된다.'언어학 > 언어학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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